베푸 라옹 by teeyang


같은 날 태어난 라온이는 조리원에서 처음 만났다.
우리는 수유실에 나란히 누워 엄마의 젖을 빠는 연습을 했고
덕분에 엄마들끼리도 친해져 조리원을 나올땐 서로의 번호를 딸 수 있었고
우리는 명륜동과 동숭동에 살고있었기에 틈틈히 만났다.
서로의 집을 오고가며 만나기보다 주로 라온네로 놀러가는 쪽을 선택했다.
(라온네집은 꼬꼬맹이들의 천국이라고나할까)

엄마들은 우리를 부지런히 데리고 다녔다.
딸기가 좋아에 가서 기차를 태우기도 하고
아직 필요도 없는 여권을 만들겠다며 여권사진을 찍기도하고
김포나 파주를 가는 것은 우리에게 일도 아니었다.

뉴월드 문센에서 만나는 날은
의상 컨셉도 비슷하게 맞추는 센쓰를 발휘하셨다.

소울과 라온은 그렇게 친구가 되었다.
앞으로도 다정한 친구사이가 되길.. ^^


덧글

  • 마고 2014/01/28 16:22 # 답글

    끄악 아가 귀가 백만불짜리네요ㅠ 귀엽 ㅠㅠㅠ
  • teeyang 2014/01/29 12:16 #

    태어날 때 귀만 보였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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